이제는 본격적으로 시작할 때! 이렇게만 하면 첫경험 만족도 UP!
“정신도 챙겼고~ 준비물도 챙겼고~ 시간, 장소도 챙겼다면? 이제 딱 해야 할 때! 콩그레츄레이숀~🎵”
이제는 서로의 마음을 확인할 시간이에요 첫경험은 감각에 집중하기 어려워요. 그렇기 때문에 최소한 불안 요소를 없애는 것은 기본 중의 기본이라고 할 수 있는데요. 그렇다면 우리가 체크해야 하는 요소로는 어떤 것들이 있는지 알아보며 첫경험의 만족도를 높여 보도록 해요.
> 첫경험 체크해야 하는 요소는?
1. 언제, 어디서?
첫경험은 앞서 언급한 바와 같이 불안한 요소들이 많아요. 그래서 이것저것 생각하지 않도록 해주는 것이 가장 좋은데요. 그러기 위해서는 불안감을 앨 수 있는 때와 장소의 설정은 가장 중요한 포인트라 할 수 있어요. 가장 좋은 것으로는 여유로운 시간에, 긴장감을 줄일 수 있는 장소를 선택하는 것을 추천드려요. 특히 청결하지 못한 노래방, 공중 화장실 이런 곳은 절대 추천하지 않아요.
2. 조명은 적절하게!
섹스를 하는 공간의 조명, 밝기는 매우 예민한 부분이에요. 특히 처음이라면 밝은 조명이 민망하게 느껴지기도 한답니다. 반대로 너무 어두워도 문제예요. 아무것도 보이지 않으니까요. 콘돔을 어떻게 끼는지도 잘 모르고, 어디에 넣는지도 위치도 잘 모르는데 깜깜하면 당황스러울 수 있겠죠. 그러니 적당히 은은한 조명을 유지하는 걸 권해드려요.
3. 피임도구는 함께!
한 명만 피임을 준비하는 것도 안돼요. 피임 도구는 남녀 모두 다 든든하게 준비를 해야 합니다. 한 명이 하는 것보다 같이 준비해야 더 심리적으로 든든해지거든요. 특히 섬에 놀러갔는데 배가 끊기고, 편의점도 없다면 섹스까지 이어지지 못할 가능성이 큽니다. 모텔에 가도 콘돔이 있긴 해요. 하지만 처음에는 실패하거나 잘 서지 않아서 교체해야 하는 경우가 발생해요. 그러면 한 두개로는 충분하지 못할 수 있답니다. 그러니 꼭 여러 개를 여분으로 든든하게 챙기는 걸 추천해드려요. 그리고 윤활제도 챙기면 좋겠죠.
4. 마음 확인하기!
이렇게 까지 다 준비가 됐다면 이제는 서로의 마음을 다시 확인할 시간이에요. 첫경험 도전을 했고, 애인을 나의 집에 또 초대했으니 이제 섹스는 당연하다? 그렇지는 않아요. 한 집에 있고, 한 방에 있다고 해도 마음은 충분히 변할 수 있답니다. 물론 나는 너무 기대했는데 상대방의 마음이 바뀌면 실망할 수 있어요. 하지만 너무 상심하지는 않아도 좋아요! 다른 재밌는 것들도 많으니까요. 기회는 이후에 더 많이 찾아 올 거예요. 넷플릭스 보면서도 올 수 있죠.
5. 청결은 필수!
아무리 건강한 성기라도 하루에 몇 번씩 볼 일보고 땀이나 분비물이 나오는 와중에 옷 속에 갇혀 한나절을 보내면 절대 향기로울 수 없답니다. 독특한 취향이 있다고 하더라도 깨끗한 상태는 기본이에요. 그러니 갑작스러운 타이밍을 위한 대비, 잘 씻는 것은 기본 중의 기본입니다.
1) 냄새가 나면 어떡하지?
내 성기에서 나는 냄새 때문에 고민하는 분들 있을 거예요. 건강한 성기라면 대음순이 어떻게 생겼든 포경을 했든 안했든 물로만 씻어도 냄새가 나지 않는답니다. 꼼꼼하게 씻었다면 너무 걱정하지 않아도 돼요. 괜히 또 독한 향 나는걸 바르거나 뿌리면 오히려 더 좋지 않을 수 있답니다. 맛이 안좋다는 등 역효과를 낼 수 있거든요. 그러니 그런 것은 참도록 해요.
2) 손톱은 위험해!
그리고 아무리 손가락에 콘돔을 끼운다 하더라도 날카롭고 지저분한 손톱은 정말 위험해요. 너무 싫죠. 손톱은 가능한 짧게 해주세요. 그리고 바로 자른 손톱은 정말 날카로우니 짧게 잘랐다면 부드럽게 다듬는 것까지 해주세요. 내 얼굴에 한 번 문질러 보고 자극이 없다면 경험을 시도해도 좋아요.
6. 섹스의 순서는? 사람마다 다르다!
섹스는 어떠한 객관적인 기준이나 순서, 정해진 룰이 없어요. 나 그리고 상대의 몸과 마음이 좀 편안할 때가 우선이랍니다. 물론 처음이라 편하지 않을 수 있어요. 그래도 그나마 내가 편하게 생각할 수 있는 순서가 있다면 그렇게 해도 좋아요. 혹시 아직 이 순서를 잘 모르겠다면 이 순서를 보고 따라해 보는 것도 좋을 듯 합니다.
1) 접근성 좋은 순서를 공략하자
섹스의 단계를 고조시키는데 있어서 가장 편한 것은 무엇일까요? 바로 접근성 좋은 것부터 시도하는 거랍니다. 그 대표적인 것으로는 서로에게 기대서 도란도란 이야기 나누기, 이야기 나누며 포옹하기, 포옹을 하다 보면 키스하게 되고, 키스 하게 되면 서로의 몸에 더 가깝게 포개어 지게 되고, 그러다 보면 손으로 부드럽게 상대의 목선을 느끼고, 어깨도 만져 보다가 등을 훑고 가슴을 느끼고, 꼭지, 골반, 허벅지… 이렇게 순서가 자연스레 가는 것이에요. 이렇게 자연스럽게 한 번 해봤다면 이제 다음부터는 믹스매치를 해도 좋은데요. 갑자기 안해봤던 걸 시도하는 건 추천하지 않아요. 갑작스럽게 시도하려고 하면 자연스럽지 못할 수 있답니다.
2) 함께 능동적으로 행동하자
간혹 여성분들은 가만히 누워서 다음 단계 기다리기만 하는 경우 있어요. 이거 아니에요! 자연스럽게 부드럽게만 하면 되는거니까 여성 분들도 처음부터 능동적으로 내가 즐길 수 있는 걸 찾아가면 훨씬 더 건강하고 즐거운 성생활을 할 수 있답니다. 열심히 하다가 중간에 끊기면 어떻게 하냐고요? 이러면 ‘망친 거 아닌가?’ 걱정하는 분들도 있는데요. 걱정하지 않아도 좋아요. 여행을 생각해 보세요. 목적지가 있지만 중간에 힘들면 카페에서 쉬기도 하고, 더 좋은 곳이 있다면 오래 머물기도 하죠. 갑자기 날씨가 안좋아 진다면 다시 손잡고 사이 좋게 집에 들어오기도 하고요! 섹스도 똑같아요! 그렇게 자연스럽고 능동적으로 과정을 선택하면서 즐기면 된답니다.
3)대화를 하자
소통을 통해 자연스럽게 대화하면서 하면서 해보세요. 말없이 신음소리만 내야 한다는 생각을 버리는 거예요. 말로 대화를 하면 오히려 부담도 덜고, 서로를 알아가는데도 좋고, 어색하고 당황스러운 순간을 넘기는 데도 좋아요. 물론 대화 없이 서로의 몸에만 집중하게 되는 순간도 와요. 그럴 때에는 숨을 깊게 쉬는 것만으로도 표현이 가능하답니다. 좋으면 정말로 숨이 깊게 혹은 가쁘게 쉬어지기도 하고요. 그러니 억지 신음은 하지 않는게 좋아요. 좋은데 안좋은 척, 안좋은데 좋은척! 이건 아무 도움도 되지 않습니다. 오히려 서로를 이해하는데 방해만 될 뿐이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