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조건 깊고 세게 빨리? 고정관념 타파! 진정한 만족감을 위한 삽입의 기술
“추워지는 날씨에는 이불 속에서 귤이나 까먹으면서 알콩달콩 섹스나 하는 게 행복! 그런데 이 행복한 순간에 무작정 삽입을 한다고~? 안돼~~!”
섹스에 있어서 많은 사람들이 ‘이렇게 해야 만족감이 높아질 수 있다’ 생각하는 요소가 있어요. 바로 깊고, 세게, 빨리 하는 것이죠. 하지만 이것 역시 개인의 취향일 뿐입니다. 이것을 최대치로 쉬지 않고 계속 하면 오히려 남자들은 쉽게 지치고, 여자들은 통증을 느낄 수 있어요. 그리고 신체적인 조건으로 불가능한 경우도 많고요. 이건 허무맹랑한 야동, 야설의 주인공이나 하는 겁니다. 물론 그것이 취향이라서 좋은 사람도 있겠죠! 하지만 파트너가 나는 그런 취향이 아니라고 하면 조율을 하면서 서로의 밸런스를 맞춰 나가야 해요. 그렇다면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섹스를 위해서 우리는 어떤 것을 알아야 할까요?
> 때로는 강하게, 때로는 부드럽게~
어떤 것이든 급하면 일을 그르치게 됩니다. 섹스도 마찬가지예요! 상황에 따라서 밸런스를 맞춰 나가야 해요. 무조건 깊고, 빨리, 세게 하는 것이 답은 아니랍니다. 애무는 부드럽게 하다가 삽입은 강하게 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분들도 있는데요. 애무나, 삽입 모두 우리 성기에 섹시한 자극을 주는 건 같기 때문에 다르게 생각하지 않는 게 좋답니다. 물론 오르가즘을 느끼기 직전에는 조금 더 자극이 필요할 수도 있겠지만, 여기서도 강도를 살짝만 조절하는게 도움이 됩니다. 오히려 갑자기 강도가 바뀌면 오르가즘을 느끼지 못하게 될 수 있어요. 조임이나 자극, 크기 등이 부족해서 깊고, 빠르고, 세게와 같은 자극으로 메꾸려는 듯한 느낌이 들 수도 있죠. 부족한 부분이 있다면 좋은 자극점을 찾아서 적당히 자극하는 것이 더욱 올바른 방법이라고 할 수 있어요.
– 감미로운 삽입을 위하여
기본적으로 남자, 여자 모두가 흥분을 해야 만족도가 극에 달할 수 있어요. 남자는 흥분하면 음경이 커지고, 여자는 클리토리스가 자라나죠. 충분히 흥분이 되지 않은 상태라면 삽입을 해도 별 느낌이 없답니다. 흥분이 충분히 된 상태라면 둘이 꼭 맞게 되고, 이 때에는 큰 자극이나 힘을 주지 않아도 감미롭고 엘레강스한 삽입이 가능해져요. 물론 이것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정신적인 요소, 애무 모두 다 중요해요.
> 여자를 알아야 100% 채워지는 관계 만족도!
– 지스팟을 공략하자
지스팟은 질 안에 있는 스페셜한 버튼 같은 게 아니에요. 요도, 클리토리스, 전정구를 자극할 수 있는 영역이랍니다. 그런데 이걸 모르고 그냥 질 안에 피부를 그냥 일자로 들락날락하면 자극이 절대 되지 않는답니다. 필요한 것은 이 부위에 압력을 주는 것이에요. 지스팟은 영역이기 때문에 한 부위만 공략하는게 아니라 넓은 부위를 공략하는게 중요합니다. 다다르기도 어렵고, 닿아도 아프기만 한 자궁의 입구만 목표로 삼고 피스톤 운동만 하게 되면 흥분을 유지하는데 한계가 있을 수밖에 없어요.
– 피스톤 운동만으로는 한계가 있다
(남성상위 자세 닿는 이미지 사진)
보통 섹스라고 하면 남성상위 자세, 피스톤 운동을 주로 생각을 해요. 하지만 이것만으로 흥분을 유지하는 데에는 분명 한계가 있어요. 그러니 다른 요소들을 자극하거나 자세에 변화를 주는 것도 좋은 방법이에요. 잘 모르겠다면 엉덩이쪽에 베개만 넣어 보세요. 그러면 지스팟에 조금 더 가까워지는 자세가 나타난답니다. 그 상태에서 피스톤으로 한 점만 자극했다면 넓은 범위를 두고 그라인딩을 해주세요. 그러면 자극점이 넓어지겠죠?
(후배위 자세 닿는 이미지 사진)
후배위 자세에서는 이렇게 닿아요. 이 상태에서 여자가 살짝만 상체를 내리거나 아예 엎드리면 지스팟과 더욱 가까워진답니다. 그리고 왔다갔다 피스톤 운동을 하면 자극점이 또 더 넓어지게 돼요.
(여성상위 자세 닿는 이미지 사진)
여성상위 자세에서는 어떨까요? 이 때에는 위 아래로 자극을 주는 것보다는 문질문질하거나 뒤로 돌아서서 하면 지스팟과 더 가까워진답니다.
– 우리만의 밸런스를 찾아 오르가즘까지 올라!
물론 모든 자세와 만족도에는 개인차가 1부터 100까지 매우 다양합니다. 하지만 너무나도 많은 여성들이 삽입을 하면 아프기만 하거나, 오르가즘을 느끼기 어렵다고 이야기를 하고 있어요. 이제 지스팟을 겨냥해서 클리토리스 발기에 조금 더 집중해 섹스를 해 보세요! 그래야 흥분을 느낄 수 있고, 여성의 만족, 남성의 만족 모두 다 높아질 수 있답니다.
“거기서 15도 정도 동쪽으로 몸을 틀어봐! 조금 더 문질문질! 좋아!”
또 중요한 것은 우리만의 자세, 밸런스를 찾아나가는 거예요! 한 자세만 너무 오래하는 것도 힘들어요. 때에 따라서 또 자극 부위가 달라질 수도 있으니 하나를 고집하기 보다는 대화를 통해 적극적으로 시도를 해보자구요. 둘 다 똑 같은 자세로 오래 하는 걸 좋아할 수도 있고, 취향일 수도 있겠지만 또 아닐 수도 있거든요. 파트너와의 합을 맞추기 위해서도 다양한 자세를 시도해 보는 것이 좋습니다.
아름다운 자세와 표정, 신음소리. 그리고 물 흐르듯 이어지는 자연스러운 과정. 격정적인 몸의 대화 만으로도 서로를 잘 알고 느끼는 것. 그리고 파트너와의 절정이 같은 것까지! 이건 사실 불가능한 일이에요. 항상 완벽할 수는 없어요. 하지만 실수해도 배려하고 웃어 넘기면서 서로를 알아가 보는 시간을 가져 보자구요. 그러면 어느 순간 성적 쾌락의 지평이 확실하게 넓어지는 걸 느낄 수 있을 거예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