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브젤도 제발 알고 쓰세요! 🙏 잘못 쓰면 큰일 나 😵

윤활제, 제대로 알고 사용하면 우리 성생활이 훨씬 더 즐거워져요! ❤️

 

많은 분들이 윤활제의 중요성을 간과하곤 하지만, 사실 윤활제는 우리 성생활의 만족도를 크게 높여주고, 심지어 건강까지 지켜주는 아주 중요한 ⭐️ 역할을 해요.

화려한 기술보다 먼저 갖춰야 할 기본적인 준비물이 바로 윤활제라고 할 수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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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왜 윤활제가 필요할까요? 성관계 시 통증 🏥 없는 즐거움을 위해!

우리 몸의 성기는 아주 예민한 부위예요. 그래서 좋은 감각에 집중하려면, 우선 통증을 유발하는 요소들을 없애는 것이 중요해요.

윤활제는 이러한 통증 요소를 제거하는 데 결정적인 도움을 준답니다. 👍

 

• 피부 마찰과 통증 감소 : 성관계 중 통증의 가장 큰 원인 중 하나는 피부 마찰이에요.특히 질 내부나 항문은 마찰로 인해 쉽게 상처 나고 출혈이 생길 수도 있죠. 삽입 시뿐만 아니라 손, 성기구 등을 사용할 때도 뻑뻑하고 불편하게 느껴진다면, 대부분 피부 마찰 때문일 가능성이 커요.

윤활제는 이러한 마찰을 줄여 통증 없이 부드러운 느낌을 선사해 줘요.

 

• 콘돔 손상률 감소 : 혹시 콘돔이 찢어지는 경험을 해보신 적 있나요? 😱 윤활제가 부족하면 콘돔이 찢어질 확률이 높아져요.

실제로 윤활제를 추가적으로 사용하면 콘돔이 찢어지는 비율이 무려 21%에서 3%까지 줄어든다고 해요.

콘돔에 윤활제가 묻어 있기는 하지만, 보통은 충분하지 않은 경우가 많으니 추가 사용을 권장해요.

 

• 자연 윤활액 부족 보충 : 사람마다, 컨디션에 따라, 혹은 나이, 모유 수유, 당뇨, 복용 중인 약, 폐경 등 다양한 이유로 흥분했더라도 자연적으로 분비되는 윤활액이 충분하지 않을 수 있어요. 🥲

특히 항문 삽입 시에는 몸에서 자연스럽게 분비되는 윤활액이 부족한 것이 일반적이죠.윤활제는 이때 부족한 윤활을 보충하여 매끄럽고 기분 좋은 느낌을 유지시켜 줍니다.

 

• 성병 및 임신 예방 효과 증대 : 윤활제는 단순히 부드러운 느낌을 넘어, 성교통을 줄이고 성병과 임신을 더욱 효과적으로 방지하는 데도 도움을 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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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아무 윤활제나 쓰면 안 돼요! 윤활제의 종류와 올바른 선택 가이드

“미끌미끌하니까 이제 막 해도 돼!” 하고 아무거나 쓰면 절대 안 돼요! 우리 몸의 민감한 부위에 사용하는 만큼, 화장품을 고를 때처럼 성분을 꼼꼼히 따져봐야 해요.

잘못된 윤활제를 사용하면 오히려 콘돔이나 성기구가 손상되고, 우리 성기 건강까지 해칠 수 있답니다.

윤활제는 크게 수용성, 실리콘, 지용성으로 나눌 수 있어요.

 

① 수용성 윤활제: 가장 흔하고 안전한 선택

수용성 윤활제는 물을 베이스로 만들어진 가장 흔한 형태의 윤활제예요.

• 특징 : 물이 베이스라 몸에 흡수가 잘 되어 사용감이 산뜻하고 마무리가 깔끔해요.

하지만 몸에 흡수되고 증발하기 때문에 다른 종류의 윤활제에 비해 비교적 자주 보충해 주어야 할 수 있어요.

 

• 장점 : 거의 모든 상황에서 사용 가능하며, 모든 종류의 콘돔과 성기구에 사용 가능해요.

질 내부 삽입에도 적합하답니다.

 

• 주의사항 :

– 성분 확인 : 인공향, 인공맛이 나는 제품은 피하고, 정자 킬러 성분(모노신 나인), 발기 유지 성분, 마취 성분(벤조카인) 등이 들어있는 기능성 제품은 기본적으로 피하는 것이 좋아요.

– pH 농도 : 우리 몸의 특정 부위는 적정 pH 농도를 유지하는 것이 중요해요.

질 내부의 pH는 4.5 정도의 약산성, 항문 내부는 7 정도의 중성이에요. 윤활제가 이 pH 균형을 무너뜨리면 예민해지고 감염되기 쉬워지죠.

따라서 질 내부용은 pH 4.5 정도의 약산성 제품을, 항문용은 pH 5.57 정도의 약산성중성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좋답니다.

– 오스몰 농도 : 윤활제의 오스몰 농도(삼투압과 유사)가 너무 높으면 피부에서 수분을 빼앗아 가 세포를 건조하게 만들고 감염에 취약하게 할 수 있어요.

질에서 자연 분비되는 액의 오스몰 농도는 260~290mOsm/kg, 정액은 250~380mOsm/kg 정도예요.

 

WHO는 윤활제의 오스몰 농도가 1200 mOsm/kg을 넘지 않도록 권고하고 있으니, 가능하다면 확인하는 것이 좋아요.

다만, 제품 설명란에 표시되지 않는 경우가 대부분이랍니다.

 

② 실리콘 윤활제: 오래 지속되는 부드러움

실리콘 윤활제는 언뜻 몸에 좋지 않을 것 같지만, 사실 가장 안전하다고 평가받는 윤활제 중 하나예요.

우리가 흔히 사용하는 콘돔에 묻어있는 윤활제도 대부분 실리콘 성분이라 생각보다 익숙한 재료랍니다.

 

• 특징 : 실리콘 입자는 피부를 이루는 입자보다 커서 몸 안으로 흡수되지 않아요.

실리콘 자체에 알레르기가 있는 경우는 매우 드물기 때문에, 저자극 수용성 젤을 써도 불편함을 느끼는 아주 예민한 분들도 비교적 안심하고 쓸 수 있어요.

 

• 장점 : 물이 포함되어 있지 않아 pH나 오스몰 지수를 신경 쓰지 않아도 돼요. 모든 종류의 콘돔에 사용 가능하며, 질 및 항문 삽입에도 아주 좋죠.

매우 부드럽고 미끌거리는 느낌이 오래 지속되며, 흡수되거나 증발하지 않아요.

따라서 삽입은 물론, 지속력이 필요한 애무를 할 때도 아주 효과적이에요.

 

• 주의사항 :

– 첨가물 확인 : 실리콘 외에 다른 첨가물이 들어있는 제품은 피부에 안 좋은 영향을 줄 수 있으니 성분을 확인해야 해요.

– 실리콘 성기구와 사용 금지 : 실리콘 윤활제는 실리콘으로 만들어진 성기구와 함께 사용하면 성기구가 얼룩지거나 손상될 수 있어요.

이 점이 실리콘 윤활제의 유일한 아쉬운 점이라고 할 수 있죠.

 

– 마무리 : 흡수되지 않기 때문에 성관계 후 몸에 많이 남아 있으면 미끄덩거리고, 다른 곳에 묻으면 자국이 남을 수 있어요.

따라서 사용 후에는 따로 닦아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을 수 있답니다. 하지만 몸 안에 남아있는 실리콘 윤활제는 걱정하지 않아도 돼요. 시간이 지나면 저절로 배출된답니다.

 

③ 지용성 윤활제 (오일 베이스): 몸 외부 애무에만 사용하세요!

오일 베이스의 러브젤도 있지만, 보통은 러브젤이 없을 때 로션, 바셀린, 코코넛 오일, 올리브 오일 등 집에 있는 오일류를 대신 사용하는 경우가 많아요.

• 특징 : 접근성이 좋고 피부에 사용할 수 있는 것들이 많아요.

 

• 장점 : 질이나 항문 내부가 아닌 몸 외부를 마사지하거나 애무할 때는 좋아요.

 

• 절대 주의사항 :

– 라텍스 콘돔 손상 : 가장 중요한 점은 오일 성분은 우리가 가장 흔히 사용하는 라텍스 콘돔을 금방 망가뜨린다는 거예요.

콘돔이 찢어져도 모른 채 성관계를 계속할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해요.

지용성 윤활제는 폴리우레탄 콘돔과는 사용할 수 있지만, 윤활제가 없는 상황에서 폴리우레탄 콘돔을 가지고 있는 경우는 드물죠.

– 질 내부 사용 금지 : 질 내부에 오일성 윤활제를 사용했을 경우, 곰팡이성 감염이 일어날 확률이 두 배나 높아진다는 연구 결과도 있어요.

따라서 몸 안에는 오일을 절대 사용하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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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윤활제 종류별 핵심 비교

구분	수용성 윤활제	실리콘 윤활제	지용성 윤활제 (오일 베이스)
발림성	충분히 매끄럽고 비교적 깔끔해요.	아주 매끄럽고 부드러워요.	오일 종류에 따라 달라요. (로션은 덜 미끌거릴 수 있음)
지속력	다른 종류보다 떨어져 자주 보충해야 할 수 있어요.	아주 좋아요. (한 번 짜면 오래 사용 가능)	오일 종류에 따라 달라요.
콘돔 호환성	모든 종류의 콘돔에 사용 가능해요. (초예민자는 주의 필요)	모든 종류의 콘돔에 사용 가능해요.	라텍스 콘돔은 절대 안 돼요! (손상 위험)
삽입 여부	질, 항문 등 삽입에 적합해요.	질, 항문 등 모든 삽입에 적합해요.	절대 안 돼요! (감염 위험)
성기구 호환성	모든 종류의 성기구와 함께 쓸 수 있어요.	실리콘 성기구와는 함께 쓸 수 없어요. (얼룩, 손상)	성기구와 함께 사용할 수 있어요.
마무리	피부에 흡수되어 비교적 깔끔하고 간편해요.	피부에 흡수되지 않아 따로 닦아내야 할 수 있어요.	피부에 흡수되지만 주변에 오일 자국이 남을 수 있어요.

 

내 몸과 파트너를 위해, 올바른 윤활제를 선택하고 적절하게 사용하는 것이야말로 진정으로 현명한 성생활의 시작이에요.